[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한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한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제14회 횡성한우 축제가 2018년 10월 5일(금)부터 9일(화)까지 5일간 개최된다.

횡성한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원팔연)는 지난 9일 관련 회의를 열고 축제 개최일정을 확정 졌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주말 분위기를 시작하는 금요일을 시작으로 주말 포함 9일 한글날까지 3일간 휴일이 포함돼 최적의 축제가 될 것으로 판단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과 가을 관광객들이 축제를 보려고 몰려들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횡성한우 축제 때마다 추운 날씨 때문에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는 데 지장을 주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개선하고자 조직위에서는 지난해보다 15일 정도 앞당겨 가을이 시작되는 문턱에서 쾌적한 축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제14회 횡성한우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8년 문화관광축제 반열에 오른 데다 횡성한우의 두터운 브랜드 인지도에 걸맞게 어느 해보다도 풍성한 프로그램과 역량이 강화된 축제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해 축제에서 최초로 시도해 호응을 얻은 ‘발골이벤트’, ‘프린지 페스티벌’, ‘우폐동전’과 같이 새로운 프로그램과 콘텐츠, 대표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공청회를 개최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축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인 저녁 축하공연의 경우 그동안 방송사가 주관하는 인기가수 구성됐는데 올해부터는 기대 이상의 공연으로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추억의 고고장’과 같은 자체 기획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방문객과 축제종사자, 부스참가자의 편의성을 고려하고 쾌적한 축제장을 조성하고자 부스 배치, 휴식공간, 경관 등을 대폭 개편할 계획이다.

원팔연 횡성한우 축제추진위원장은 “제14회 횡성한우 축제는 황금연휴와 온화한 날씨로 인해 최고의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보다 2018년에는 문화관광축제 위상에 걸맞은 횡성한우 관련 콘텐츠와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많은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한우 조직위에서는 해마다 프로그램부터 공간구성, 군민과의 소통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발전을 거듭해 국내를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를 넘어 글로벌축제 도약을 목표로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