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네팔 대사, 조계종 설정 총무원장 예방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과 아르준 정 바하두르 싱(Arjun Jung Bahadur SINGH) 주한 네팔 대사가 한국과 네팔 불교의 우호적 관계를 다짐했다.

싱 대사는 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설정스님을 예방해 양국 간 불교교류 증진과 우호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한네팔대사에 부임하게 된 싱 대사는 “불교로 맺어진 한국과 네팔의 긴밀한 인연을 유지·발전시켜 국가 간 관계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정스님은 “불교를 매개로 양국 관계가 우호적으로 촉진되길 기원한다”며 “부처님 탄생지에서 오신 대사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부처님의 자비가 네팔과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에 널리 퍼지고 충만되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싱 대사는 설정스님에게 네팔 전통스카프인 ‘카타’와 네팔 룸비니 동산 모습이 담긴 액자 등을 선물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부장 정우스님, 사서실장 진우스님, 사회부장 진각스님, 홍보국장 효신스님, 군종교구장 혜자스님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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