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2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운영에 대비해 연구학교 11개교, 선도학교 57개교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심에 따라 학생 스스로 수강 과목을 선택해 배우고, 기준 학점을 채우면 졸업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이다.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는 일반고 5개교(고색고, 이우학교, 위례한빛고, 평택고, 갈매고)와 특성화고 6개교(삼일공업고, 성남금융고, 안양공업고, 경기영상과학고, 고양고, 남양주공업고)다.

지정된 연구학교들은 고교학점제 도입 취지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전면 시행에 따른 제도 개선과 우수 운영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운영한다.

선도학교는 일반고 40개교, 특성화고 17개교이다.

선도학교는 민주적 학교운영체제 구축, 학교 간 학교 밖 학습 자원을 연계한 학생 학습 선택권 강화 등 학교 문화 개선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 수업, 평가, 진로, 혁신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갖춘 교사 120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구성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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