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예선 2차전 남북 단일팀 대 스웨덴 경기. 단일팀 최지연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18.2.12
12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예선 2차전 남북 단일팀 대 스웨덴 경기. 단일팀 최지연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가 5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14일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는 컬링, 여자 아이스하키, 스피드스케이팅, 피켜스케이팅, 알파인스키, 노르딕 복합, 루지, 바이애슬론 등 8개 종목 12개 경기다.

북한의 참가 선언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던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이날 오후 4시 40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일본과 조별 예선전을 치른다. 현재 단일팀과 일본 모두 2전 전패 상태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돼 올림픽 첫 승을 위해 두 팀 다 전력을 다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세계랭킹 9위인 일본은 예선전 당시 유효슈팅 면에선 스웨덴(38-18)와 스위스(31-26)보다 앞서는 모습을 보이며 강팀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 전날 스피트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김민석이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여자 1000m에서도 메달권 진입의 기대가 크다.

<우리나라 출전 경기>

▲컬링 남자 예선 세션 1 (대한민국 vs 미국) 오전 9시 5분

▲피겨스케이팅 페어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감강찬, 김규은) 오전 10시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런 1 (강영서, 김소희) 오전 10시 15분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런 2 (강영서, 김소희) 오후 1시 45분

▲노르딕 복합 노멀힐 개인 10㎞, 스키점프 본 경기 (박제언) 오후 3시

▲아이스하키 여자 조별 예선 - B조 (코리아 vs 일본) 오후 4시 40분

▲노르딕 복합 노멀힐 개인 10㎞, 크로스컨트리 스키 (박제언) 오후 5시 45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김현영, 박승희) 오후 7시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5㎞ (고은정, 문지희, 안나 프롤리나,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정주미) 오후 8시 5분

▲컬링 남자 예선 세션 2 (대한민국 vs 스웨덴) 오후 8시 5분

▲루지 더블 런 1 (박진용, 조정명) 오후 8시 20분

▲루지 더블 런 2 (박진용, 조정명) 오후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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