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체육인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관람을 위해 출발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3

장성군 체육인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관람을 위해 출발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장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3

체육선수 및 동호인 등 117명 평창 올림픽 경기 관람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 체육인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응원과 함께 경기 관람에 나선다.

장성군은 장성에서 활동하는 체육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 등 117명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3회에 걸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아이스하키 경기를 단체 관람한다고 13일 밝혔다.

관람 대상자는 선수학생 45명, 생활체육인 72명으로, 장성교육지원청과 장성군체육회의 협조를 얻어 선발했다. 경기관람은 11일부터 12일(1차), 13~14일(2차), 20~21일(3차) 각각 진행된다.

장성군은 이들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대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8만원이하의 입장권과 교통비, 식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성군에 따르면, 이번 관람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 체육인들이 높은 수준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19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에 개최되는 국제스포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게 장성군민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면서 “지역 체육인들이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 올림픽을 관람하고 지역 스포츠 발전도 적극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를 알리기 위해 지난 12월부터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를 제작해 군청 현관에 설치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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