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제7대 박일준 신임 사장이 13일 공식 취임한 가운데 동서발전 본사 강당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3
한국동서발전 제7대 박일준 신임 사장이 13일 공식 취임한 가운데 동서발전 본사 강당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3

조직문화 혁신과 사회가치실현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 제7대 박일준 신임 사장이 오늘(13) 동서발전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임기는 오는 2021212일까지 3년이다.

박일준 사장은 지난 30여년간 정책기획과 정보통신, 에너지자원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공직자 출신으로 산업정책과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박 사장은 지금의 경영환경은 그야말로 급속하게 변하고 있다세계경제와 새 정부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신기후 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함께 변화해야 한다고 운을 땠다.

이어 재임기간 동안 동서발전의 저력을 펼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에너지 공기업이 되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일준 사장은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84월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국장,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국장,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 국장,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