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2018년 설 연휴를 맞이해 오는 14~18일 본사 및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편성·운영하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이 기간에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여객 수는 국내선 90만명, 국제선 26만명으로 116만여명(평시 대비 7.9% 증가)이다. 국내선 170편, 국제선 11편의 임시 항공편을 포함해 6968편의 항공기(인천공항 제외)가 운항한다.

공사는 설 연휴 대비 공항운영 전반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했으며 폭설 등 비정상운항 시 여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연휴기간 주차장 및 청사 혼잡을 완화하고자 항공사, 언론사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안내하고 터미널 혼잡이 예상되는 고객 접점지역에 현장 근무인원을 추가 배치한다.

임귀섭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연휴 기간 공항 이용객이 많아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최소 출발 1~2시간 전 여유 시간을 두고 공항에 도착해주길 바란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공항명을 검색하면 해당공항 운항정보 및 주차장 정보를 알 수 있다. 주차요금은 하이패스를 통해 결제하고 신속하게 출차 할 수 있다. 하이패스 결제 가능공항은 김포, 부산, 청주, 대구, 광주 공항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