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보라매 2차 투시도. (제공: 대림산업)
e편한세상 보라매 2차 투시도. (제공: 대림산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영등포구에서 아파트 단지 ‘e편한세상 보라매 2차’를 이달 말 분양한다.

13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e편한세상 보라매 2차는 지하 3층~지상 21층, 13개동, 총 859가구 규모로 이 중 6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210가구 ▲84㎡ 416가구다.

e편한세상 보라매 2차는 인근 신길뉴타운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재정비 사업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대형건설사의 단지들이 높은 청약률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인기가 상승하고 있어서다.

e편한세상 보라매 2차는 강남 일대, 가산디지털단지 등을 연결하는 7호선 신풍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버스를 이용하면 여의도에 20분대 도착이 가능하다. 올림픽대로를 타고 서울 강남권 전역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고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서부권과 인천, 광명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 버스정류장에는 서울역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광명, 안양, 수원 등으로 향하는 광역 교통망이 구축돼 있다.

여의도~광명~안산을 잇는 신안산선도 개통 예정이다.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예정)을 이용해 여의도역까지 4정거장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신풍역을 포함해 신대방동까지 포함되는 생활권인 신길로 일대는 롯데백화점 관악점, 이마트 구로점,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디큐브 시티 등 편의시설과 40만㎡ 규모의 대규모 녹지인 보라매 공원, 강남성심병원이 가깝다. 아파트 단지 근처에 초·중·고교가 있고 목동 학원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 중이다. 단지 안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 바닥 차음재를 깔아 층간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한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 라인과 열교 차단 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 모든 창호에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 소음과 냉기를 차단한다.

입주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과 가스, 난방 등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세대 내 월패드를 통해 자신이 주차한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또 10㎝ 더 넓은 주차장(일부 제외)을 적용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는 실내골프연습장과 라운지 카페, 피트니스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보안을 강화한 설계도 적용된다. 범죄예방 환경 설계인 ‘셉테드(CPTED)’를 적용했다. 또 200만 화소 고화질 폐쇄회로(CC)TV와 무인경비 시스템 도입해 방범을 강화했다. 입주민은 집 안에서 공동현관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으며 외출 시 방범기능을 설정하면 내부 침입 상황이 경비실에 자동으로 통보된다.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19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0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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