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이라(왼쪽)와 레이스를 펼치는 사이토. (출처: 연합뉴스)
우리나라 서이라(왼쪽)와 레이스를 펼치는 사이토. (출처: 연합뉴스)

평창올림픽대회 첫 도핑 적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일본 교도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사이토 게이(21)가 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13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적발된 첫 사례다. 또한 사이토는 일본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의 도핑 적발자라고도 전했다.

앞서 일본 5000m 계주 예비 멤버인 사이토는 이날 오후 8시 40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5000m 계주 예선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약물 검사를 통해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밝혀졌고, 결국 사이토의 경기 출전 가능성은 불투명해졌다.

이와 관련해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이날 도핑 관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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