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추진위원회 국회의원 합동 연석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태경 정운천 유승민 안철수 김동철 박주선 오신환 유의동 의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2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추진위원회 국회의원 합동 연석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태경 정운천 유승민 안철수 김동철 박주선 오신환 유의동 의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2

출범대회 열고 공식 창당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신당인 ‘바른미래당’이 13일 경기도 일산 킨덱스에서 출범대회를 열고 공식적으로 창당한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박주선·유승민 의원을 공동대표로 선출하고, 당 지도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정강·정책과 당헌·당규도 의결할 계획이다.

바른미래당은 미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를 강조하며, 지방선거 필승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총 30석 규모의 바른미래당이 원내 제3당으로 출발하면서 향후 국회 운영 과정에서 캐스팅보트를 쥘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통합 후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지방선거에 책임을 다한 뒤 결과와 관계없이 공동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를 맡아 6.13 지방선거를 책임지고 치르겠다”고 밝혔다.

각각 진보와 보수 진영에서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이동한 만큼 신당 출범 후에는 풀어야 할 과제도 많아 보인다. 이미 대북관 등을 놓고 이견 조율에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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