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결승 1차전에 출전한 대한민국의 최재우가 슬로프를 내려오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2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결승 1차전에 출전한 대한민국의 최재우가 슬로프를 내려오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의 스키 종목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최재우(24)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에서 12명만 겨루는 2차 결선에 진출했다.

최재우는 1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모굴 1차 결선에서 78.26점을 얻어 20명 중 상위 12위의 성적을 확보했다. 이에 최재우는 오후 9시 35분에 시작하는 2차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결선에서 최재우가 6위 안에 들면 최종 결선에 진출해 매달까지 노릴 수 있다.

앞서 최재우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2차 결선까지 진출해 12위로 대회를 마친 최재우는 올림픽 2회 연속 12강행을 달성했다.

9일 열린 1차 예선에서는 30명 가운데 20위에 머물러 결선에 직행하지 못했지만, 2차 예선에서는 1위로 81.23점을 받아 가뿐히 결선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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