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글 예선 경기. 대한민국 최재우가 질주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18.02.09.
9일 오전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글 예선 경기. 대한민국 최재우가 질주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18.02.0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 모굴 국가대표 최재우(24)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2차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최재우는 12일 오후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2차 예선에서 81.23점을 받아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이로써 최재우는 오후 9시에 시작하는 1차 결선에서 한국 스키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최재우는 이날 첫 점프에서 1080도 회전에 성공, 두 번째 점프에선 손으로 스키를 잡는 ‘최재우 그랩’을 선보여 2차 예선 관문을 가볍게 넘었다.

올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랭킹 4위인 최재우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12위에 올라 한국 모굴을 대표하는 기대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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