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강원상품관(3월 25일까지 운영)이 동계올림픽 특수를 맞아 방문고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상품관은 지난 2월 3일 오픈이후 강릉 강원상품관의 경우 매일 3000여명이 방문했으나 올림픽 개막이후 첫 주말 이틀간 약 2만여명의 국내·외 고객이 찾았다.

이에 따라 주말 매출액은 올림픽 개막전 일평균 매출액의 약 3배 정도인 1억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상품관은 강원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월 28일부터 강릉과 평창 페스티벌 파크 내에 강원상품관(K-MALL)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강원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670여개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에서 3200여품목의 우수상품들이 입점·판매되고 있다.

강원상품관에는 ▲한우 ▲홍삼 ▲사과 ▲쌀 ▲황태 ▲해삼 ▲김 ▲미역 ▲술 등 농축수산품은 물론, 공예품과 화장품, 의료기기, 스마트 전자기기를 비롯해서 각 시도를 대표하는 유명 특산품과 전국 25개 전통시장의 대표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방문고객 증가에 따라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우수상품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효과도 컸지만 보다 의미 있다”며 “강원상품관이 동계올림픽 기간 중 강원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저렴하고 우수한 살거리와 휴식공간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동계올림픽 방문고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 강원상품관은 KTX 강릉역 맞은편에 있으며 평창 강원상품관은 횡계읍 올림픽 메달플라자 인근 눈꽃축제장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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