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2
안양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2

질소산화물 77%까지 줄여 열효율 5%이상 높여
교체비용 1가구당 1대 200가구… 에너지 절감
세입자도 건물소유주 위임장 제출시 신청가능
업무용·상업용 건축물도 저녹스버너설치 지원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일반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교체비용 1가구당 1대 16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녹스보일러는 연소 시 화염온도와 연소가스 체류시간 조절 등을 통해 질소산화물의 발생을 줄여 일반보일러와 비교할 때 질소산화물 평균배출농도를 77%까지 줄이면서 열효율은 5%이상 높아 에너지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건물소유자(소유자 위임장 제출 시 세입자 신청가능)가 시 환경보전과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 가능하며, 접수순으로 200대를 설치 지원한다.

시는 중소기업, 비영리법인이나 업무용·상업용 건축물의 저녹스버너 설치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며, 환경도 지키면서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저녹스보일러교체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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