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월 1주차 국정수행평가표. (출처: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 2월 1주차 국정수행평가표. (출처: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잠재 정당구도에서 민주당 44%·바른미래당11%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지난주와 동일한 60%대 초중반을 유지했다.

1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 5일~9일 전국 성인남녀 2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지난 1월 마지막 주의 집계와 같은 63.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0.3%p 하락한 32.1%로 조사됐다.

지난주 초중반인 5일~7일 주중 집계 62.9%로 하락했지만, 북한 예술단의 공연이 시작되는 8일과 평창동계올림픽 계기각국 정상외교에 따른 긍정적인 여론으로 주 후반에는 60%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 지역에서 8.9%p, 부산·울산·경남에서 1.9%p, 서울에서 1.2%p 상승했고 연령별로는 30대와 60대 이상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 3.9%p, 경기·인천에서 3.3%p, 20대와 50대에선 떨어졌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인 ‘바른미래당’의 출범이 임박하고 지난 6일 국민의당 반통합파의 민주평화당이 출범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44.4%로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에 비해 25.4%p 낮은 19.1%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11%, 정의당은 7%로 나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1명 중 응답률 4.9%를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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