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휘발유 값이 7개월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4.2원 오른 리터당 1563.8원으로, 28주 연속 상승했다.

이번 주 경유 값은 1리터에 5원 오른 1359.5원으로, 29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제품별로 최고가는 SK에너지였고,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값이 1654.4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달러화 강세, 올해 미국 원유 생산 전망치 상향 조정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유가 상승세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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