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 마을 관광의 백미로 꼽히는 맴섬 일출 모습. (제공: 해남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0

해남 땅끝 마을 관광의 백미로 꼽히는 맴섬 일출 모습. (제공: 해남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0

해남 땅끝마을 맴섬일출 14~17일 펼쳐져

[천지일보 해남=이미애 기자] 해남 땅끝 마을 관광의 백미로 꼽히는 맴섬 일출이 오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땅끝 선착장 앞에 자리한 두 개의 섬인 맴섬 사이로 해가 뜨는 맴섬 일출의 장관은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 섬 사이 한가운데로 해가 뜨는 16일 일출이 절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출 시각은 7시 20분경이다.

해남군에 따르면, 맴섬 일출은 매년 2월과 10월, 일 년에 두 차례 연출되는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광경으로 인해 전국의 사진 동호인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2월 일출은 습도가 낮고 날씨가 맑아 더욱 선명한 일출 광경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올해는 설 연휴 기간과 겹쳐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관광객들이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맴섬 일출은 일년에 두 번밖에 볼 수 없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담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많다”며 “설 연휴 기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맴섬 일출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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