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오는 2019년 국고 지원 건의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를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0
전남 함평군이 오는 2019년 국고 지원 건의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를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0

신규·계속사업 96건 4709여억원 규모
국비 예산 확보 위해 총력전 돌입 예정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오는 2019년 국고지원 건의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9일 안병호 군수 주재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밝힌 2019년 현안사업 규모는 모두 96건 4709억 2700만원으로, 신규사업 61건 2326억 8000만원, 계속사업 35건 2382억 4700만원이다. 

신규사업은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 사업 ▲함평군 문화예술회관 및 실내수영장 건립사업 ▲명암 축산특화농공단지 추가 조성 사업 ▲옥동수하지구 배수개선사업 ▲엑스포공원 야간경관 조성사업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하수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등으로 전체사업비 2326억 8000만원 중 국비 소요액 1235억 5000만원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 계속사업 ▲함평 축산특화 투자 선도지구 조성 ▲함평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공공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해보 구계지구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용천사권 관광 개발 사업 등에 대해서도 전체사업비 2382억 4700만원 중 국비 소요액 1692억 4700만원을 중앙부처에 국비 지원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안병호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예산확보가 쉽지는 않겠지만, 소관 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중앙부처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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