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파로 인해 맹추위가 누그러들자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찾아 온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 N 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모습. 서울시는 낮 12시부로 시내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0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파로 인해 맹추위가 누그러들자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찾아 온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 N 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모습. 서울시는 낮 12시부로 시내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0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21일 만에 발령됐다. 한파가 주춤하자 미세먼지가 다시 찾아온 것이다.

서울시는 10일 낮 12시부로 시내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 25개 구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낮 12시 현재 99㎍/㎥다. 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을 넘어선 수치로 이런 농도로 두 시간 이상 지속되면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20일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고 이후 21일 만에 이날 다시 주의보를 내리게 됐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오후 1시부터 중단했다. 서울시는 아황산가스·미세먼지·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오존·초미세먼지 등 6개 항목을 종합해 내는 ‘통합대기환경지수’가 2시간 연속 151 이상으로 높아지면 스케이트장 운영을 멈춘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실외 활동이나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호흡기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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