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선수들이 세라 머리 총감독의 지시를 듣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지난 5일 오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선수들이 세라 머리 총감독의 지시를 듣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10일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는 여자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컬링, 루지, 스키점프,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 8개 종목에서 18개 경기다. 눈여겨볼 경기는 단연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조별 예선전이다.

단일팀은 이날 오후 9시 10분부터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위스와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스위스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을 정도로 실력이 막강한 팀이다.

또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유력한 종목인 쇼트트랙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 7시 10분부터 남자 1500m 쇼트트랙 경기가 진행되며 황대헌 선수, 임효준 선수, 서이라 선수가 차례로 출전한다. 결승전은 예선과 준결승을 거친 뒤 오후 9시 28분 진행된다.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도 오후 7시 53분부터 진행되며 예선 4조에는 심석희 선수가, 5조 김아랑 선수, 8조 최민정 선수가 각각 출전한다.

<우리나라 출전 경기>

▲컬링 믹스더블 예선 세션 5시트 D (이기정, 장혜진 vs OAR러시아) 오전 9시 5분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예선 1조 (이민식) 오전 10시

▲크로스컨트리 여자 7.5㎞+7.5㎞ 스키애슬론 메달경기 (이채원, 주혜리) 오후 4시 15분

▲루지 남자 싱글 (임남규) 오후 7시 10분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 (황대헌, 임효준, 서이라) 오후 7시 10분~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심석희, 김아랑, 최민정) 오후 7시 53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 메달경기 (김보름) 오후 8시

▲컬링 믹스더블 예선 6시트 B (대한민국 vs 스위스) 오후 8시 5분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7.5km 메달경기 (고은정, 문지희, 안나 프롤리나,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정주미) 오후 8시 15분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예선 1조 오후 8시 52분

▲루지 남자 싱글 (임남규) 오후 8시 55분

▲아이스 하키 여자 조별 예선 B조 (코리아단일팀 vs 스위스) 오후 9시 10분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 개인 1 라운드 (최서우) 오후 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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