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산중앙시장에서 설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9
지난해 남산중앙시장에서 설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9

시 “설 명절 전통시장 이용해 줄 것 당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충남 천안시 남산중앙시장 상인들이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남산중앙시장은 꽁꽁 얼어붙은 체감 경기와 연이은 한파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전통시장 특유의 인심과 포근한 정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천안시는 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홍빈)에서 지난달 22~24일 3일간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해 가격조사를 했다.

그 결과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1만 6833원이지만, 대형마트는 평균 28만 7880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비교해 7만원(24.7%) 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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