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지승연 기자] 현대 사회는 한쪽으로만 변하지 않고 다변화하고 있다. 이에 저자는 경영자와 조직 구성원들 모두 디자이너처럼 생각해야 한다며 디자인 씽킹을 강조한다.

디자인 씽킹은 존재하지 않는 문제를 균형 잡힌 사고를 통해 찾아내고, 지식을 발전시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저자는 균형 잡힌 사고와 문제해결 프로세스가 고도로 다양화되고 복합적으로 변해가는 비즈니스의 문제들을 대처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이전의 시대에는 분석적인 사고와 검증된 방법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문제 자체가 다양하고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 분석적 사고에 직관적 사고를 더해야 하기 때문이다.

책은 디자인 전공자나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디자인 씽킹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쉬운 표현과 풍부한 사례를 들어 이론을 설명한다.

 

로저 마틴 지음 / 유엑스리뷰 펴냄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