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지역특산물 소개 … 관광객 200만 시대 개막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전남 나주시가 전라도 정명 천년 및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나주시 홍보의 날’을 집중 운영한다.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올해 전라도 정명 천 년과 관광객 200만 시대 개막을 알리는 ‘나주시 홍보의 날’을 오는 20일 SRT수서역에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날 나주시는 천년고도 목사고을 나주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금성관·국립나주박물관·영산강 황포돛배 체험·빛가람 전망대·테마 여행 10선 안내는 물론 나주배, 세지멜론, 나주 한라봉 등 지역 특산품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나주시는 이번 수도권 홍보 행사를 통해 전라도 정명 천 년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역사문화관광도시 나주 방문 분위기 붐 조성을 위해 SRT수서역 여행상품 관계자와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나주여행상품과 나주 대표 관광지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나주시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전라도 정명 천년이라는 역사적인 해에 향우들과 많은 관광객이 나주를 찾아 전라도 정취와 고고한 멋, 맛있는 손맛, 그리고 훈훈한 인심을 느끼고 가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년은 전주와 나주의 앞 글자를 따서 지어진 ‘전라도’라는 이름이 생겨난 지 1000년이 되는 해다. 1018년 고려 현종(9년)은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강남도(전주)와 해양도(나주)를 합쳐 전라도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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