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유통 중인 생수 수질검사 결과 적합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2017년 정수기 제조업 및 수입판매업 등 먹는물 관련 영업장 32개소에 대해 지도점검과 유통 중인 먹는샘물(생수) 132개를 수거해 수질검사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관내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 132개 제품에 대한 53개 항목인 총대장균군, 비소, 벤젠 등 수질검사한 결과,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 없이 무단 폐업한 A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했다.

특히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행사기간 동안 방문·관광객 등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먹는샘물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질 및 위생 문제발생 예방을 위해 먹는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법에 따른 강력한 행정처분을, 수질기준을 초과한 먹는샘물은 관할 시·도지사에게 우선 통보해 당해제품에 대해 판매보류 조치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먹는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지도점검과 유통 중인 먹는샘물 수거검사를 철저히 해 시민의 건강위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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