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클립스 삼각구도 그리고 있는 세 주인공 왼쪽부터 제이콥-벨라-에드워드.

[천지일보=서영은 기자] 인간과 뱀파이어의 사랑이야기로 전 세계에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또 한 번 영화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트와일라잇> 첫 번째 시리즈부터 화제가 됐던 세 주인공(벨라, 에드워드, 제이콥)의 긴장감 넘치는 삼각관계가 지난 7일 개봉된 트와일라잇 세 번째 이야기 <이클립스>에서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영화 <이클립스> 여주인공인 벨라의 최후 선택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달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여성 전문 포털사이트 마이클럽(www.miclub.com)에서 투표가 진행됐다. 벨라의 남자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 에드워드가 73%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냈다.

이번 결과에서 전체 3442명의 네티즌 중 2517명인 약 73%가 에드워드를 선택했는데, 이 같은 결과는 오랜 적대관계이자 사랑의 라이벌인 에드워드와 제이콥의 감정이 고조되는 <이클립스>의 긴장감 넘치는 로맨스에 열광한 네티즌들이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벨라를 대신해 선택한 결과인 듯하다.

현재 국내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이클립스>는 삼각 로맨스의 최절정을 보여주는 스토리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인기를 더욱 실감케 한다. 또 벨라를 향한 제이콥의 뜨거운 본심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영화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액션만큼이나 스릴 넘치는 로맨스의 짜릿함을 그려내고 있는 <이클립스>는 지난 7일 개봉해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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