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7
유근기 곡성군수.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7

 

한국일보·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농어촌 대상
100원 효도택시, 농어촌버스 1000원 요금정착 등
섬진강기차마을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유근기 곡성군수가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으로 열린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단체장 역량 주민만족도 2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82개 농어촌(군 단위)에 대해 시행한 것으로 효도택시와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영화 ‘곡성’에 대한 긍정의 역발상 등으로 군 인지도를 획기적으로 상승시켜 온 것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 군수는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로 거리에 상관없이 1000원 요금으로 군내 어디든 다닐 수 있는 ‘천원버스’ 운행과 민선6기 핵심공약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인 ‘100원 택시’를 추진해 정착시킨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영화 ‘곡성’의 대흥행과 함께 그 내용이 어둡고 부정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역발상 기고문을 통해 군의 이미지 제고에 힘써왔다.

아울러 곡성의 대표 축제인 ‘세계장미축제’는 지난해 축제기간 유료관광객 35만명을 유치하고 이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74억원에 달하는 등 대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또한 섬진강 기차마을은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29일 공표된 828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한 곡성군 사회조사 결과 역시, 군민 94.1%가 ‘지역민으로서 보통 이상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조사된 바 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객관성을 담보한 이번 평가에서 전국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주민과 더욱 소통하고 지역을 발전시켜 곡성군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지수가 전국 최고가 되는 곡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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