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윤봉근 전(前) 광주시의회 의장이 7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6.13지방선거 광산구청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7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윤봉근 전(前) 광주시의회 의장이 7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6.13지방선거 광산구청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7

“다양한 정치·행정적 경험으로 변화와 혁신 이뤄내겠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다양한 정치·행정적인 경험과 경륜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뤄 내겠습니다”

윤봉근 전(前) 광주시의회 의장이 7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6.13지방선거 광산구청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자신을 “지방자치 분야를 두루 수업하고 경험해 온 지방자치 전문가로서, 교육운동, 노동운동, 시민사회운동 등 민주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정부의 민주화운동 관련자”라고 소개하고 광산구청장 출마 공식 입장을 드러냈다.

특히 “변화와 혁신을 가슴에 새기며 늘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하루하루 의미 있게 지내왔다. 크게 부끄럽지 않고 원칙과 상식을 지켜가는 소신으로 사회 병리 현상을 치료하고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지난날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광산구를 “교육도시, 일자리도시, 문화예술관광 도시, 도농복합행복 도시, 지방분권과 신바람 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면서 다섯 가지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또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귀를 기울이며 잘사는 시민, 잘사는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결기로 표현했다.

그에 따르면, 교육도시 광산구를 위해서는 교육청과 연계한 민주·인권·평화, 녹색 교육의 환경을 조성하고, 광산구 관할 농촌에서 제공된 친환경 식재료에 의한 학생 급식, 명문고등학교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

일자리도시 광산구 조성을 위해선, 민·관이 협력한 국내 최고 실버타운 조성·공단·여성·노인·청년·장애인 등에 따른 사회적 일자리, 사회적 기업, 다문화 정책과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

특히 ‘문화예술관광 도시 광산구’ 조성에 앞서 광주공항, KTX 등 광역교통망의 발달로 접근성이 용이해 체류형 문화예술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져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도시와 농촌이 함께 조화되는 도농복합 행복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

군공항 이전, 송정역역세권 및 상권, 어등산 문제, 산단 기업활성화, R&D특구문제, 황룡강과 극락강, 각 지역별 특색사업 등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는 주요사업에도 집중하겠다.

이와 함께 “변화와 혁신으로 주민자치역량을 강화시켜 지방분권시대를 열어가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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