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문화·건강·외국어·기술기능 등 4개 분야 38개 과정 운영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역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과 문화 욕구 충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상반기 여성회관 교육교실과 함께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교양문화, 건강체육, 외국어, 기술기능 등 4개 분야 38개 과정(주간 22, 야간 16)이며, 모집정원은 모두 520명이다.

모집기간은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6일간 여성회관 및 6개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자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양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남여 모두에게 수강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교육생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와 교육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30명의 전문강사를 채용하고, 강의시설과 기자재를 정비하는 등 만반의 교육 준비를 마쳤다.

수강료는 교육시간에 따라 2만원부터 3만원까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이 제공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및 가족, 등록장애인, 결혼이민자, 다자녀가구(셋째 만12세 이하) 등은 1인 1과목에 한해 수강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 신청인원을 토대로 정원이 초과된 과목은 공개추첨으로 교육 대상자를 선정하는 한편, 모집정원 70% 미만인 과정은 부득이 폐강한다. 상반기 여성회관 교육교실은 내달 5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15주(4월 넷째 주 여성회관 증축공사로 휴강)간 진행된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달 4일부터 현남면 입암리와 강현면 물갑리 등 비교적 원거리에 있어 여성회관 이용이 어려운 9개 마을 228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노래와 요가 등 ‘농한기 이동교육교실’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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