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가 6일 설명절을 앞두고 관내 탈북민 가정을 방문해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중부경찰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7
수원중부경찰서가 6일 설명절을 앞두고 관내 탈북민 가정을 방문해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중부경찰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7

[천지일보 수원=배성주 기자] 수원중부경찰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탈북민 사랑나눔 위문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중부경찰서는 6일 관내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생계가 어려운 고령의 독거 탈북민 30여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고 덕담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탈북민은 “명절에는 북에 두고 온 가족들이 더욱 생각나는데 이렇게 찾아와 선물도 주고 새해 인사도 받으니 한국 사회의 따뜻함을 느끼고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수원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탈북민의 다양한 의견에 정성껏 귀 기울이고 보안협력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탈북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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