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이웃에 희망 전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6일보람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람일자리는 올해 남동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사회공헌일자리사업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 되면서 장년층 구직자가 늘어남에 따라, 유휴인력을 맞춤형 복지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참여자들은 독거노인이나 고위험, 위기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확인 및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밖에 다양한 동 맞춤형복지 사업의 서포터 역할을 하게 된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남동구는 지난 5일, 사업에 최종 선발된 50여명을 대상으로 보람일자리 사업 개념, 업무 전반에 대한 설명과 개인정보 보호 등 직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했다.

교육을 진행한 한 구 관계자는 “보람일자리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사업이 아니라 참여자가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 줄 수 있도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