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서울시의회 김동욱(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의원이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6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서울시의회 김동욱(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의원이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6

2월 한달 동안 국회 정문에서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5일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지방분권 개헌 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번 ‘지방분권 개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는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자치분권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해 천만인 서명운동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구청장 및 지방의원을 중심으로 2월 한 달 동안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첫 번째로 조규영 부의장이 1인 시위에 나섰고, 이어 김동욱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지방분권 개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나갔다.

김동욱 대표의원은 ‘반쪽 지방자치 27년 청산!! 촛불혁명의 완성은 진정한 지방분권개헌의 실현입니다!’ ‘국민의 명령 지방분권개헌! 개헌 없이 주권 없다!’ 등의 피켓을 들고 6월 13일 전국지방선거와 동시에 지방분권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고, 권력구조 개편 등 시대적 요구를 담아내는 개헌을 해나갈 것을 촉구했다.

김동욱 대표의원(도봉4)은 “지방이 살아나고 자치분권이 실현되는 것은 촛불시민혁명에서 나타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이라며 “지금이야말로 개헌과 관련한 자치분권에 대한 논의를 하기에 시의적절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것과 같이 개헌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되, 주권자인 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만들고, 이를 위해 국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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