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충희 바른정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6일 오후 2시 중구 오류동 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남충희 바른정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6일 오후 2시 중구 오류동 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남충희 바른정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6일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30여년 쌓아온 경제 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대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충희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중구 오류동 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이제 돈 좀 벌어봅시다 ▲이제 좀 미친듯이 도전합시다 ▲이제 좀 깨끗해집시다”라는 주제로 소신을 밝혔다.

“‘대전이 살기 좋다’는 말은 있지만 대전에 희망과 꿈, 일자리, 비전, 돈, 경제가 없다”는 남충희 위원장은 “대기업 경영자 출신인 저는 지난 30여년간 실물경제 현장에서 치열한 국제경쟁 가운데 이겨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행정가 출신 시장들이 부족한 경영마인드, 목표지향주의, 혁신마인드, 창의성을 철저히 익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 위원장은 “경기도 경제부지사 시절에 세계로 뛰어다니며 세계 최고의 민간 창업투자 기업들을 유치했다”며 “그 유명한 요즈마 펀드를 애써 끌어들이면서 ‘이것을 대전에 끌고 와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했다. 대전의 엄청난 잠재력을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충희 바른정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6일 오후 2시 중구 오류동 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남충희 바른정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6일 오후 2시 중구 오류동 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6

남 위원장은 이어 “이제 대전의 비극은 끝나야 한다”며 “시장이 바뀔 때마다 무조건적 정책 뒤집기는 없어져야 하고 시민과의 상호 신뢰를 통한 소통과 청렴성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태경 의원은 영상을 통해 “남충희 위원장은 센텀시티를 만들었고 부산이 영화의 메카가 되는데 기초를 세운 유능한 분”이라며 “부산시장에 도전하기를 바랐지만 자신의 고향, 대전시장 출마를 선택했는데 시민의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충희 위원장은 경복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농업토목학과를 졸업하고 오리건 주립대 대학원 석사, 스탠퍼드대 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경력으로는 대전창조경제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경기도 경제부지사, SK텔레콤 BCC추진단장, SK건설 상임고문, 부산시장 경제고문, 센텀시티 대표이사, 부산시 정무부시장, 한국건설산업 선임연구위원, 쌍용건설 이사 등을 역임했다.

남충희 바른정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6일 오후 2시 중구 오류동 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남충희 바른정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6일 오후 2시 중구 오류동 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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