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대장암 환자의 날’ 행사 모습.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6
지난해 열린 ‘대장암 환자의 날’ 행사 모습.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6

“수술 후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학정보 전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백무준)가 오는 9일 오후 2시 병원 교육관(제일약품강당)에서 ‘대장암 환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대장암 환자의 날 행사는 우리나라 암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대장암의 예방과 올바른 치료를 위해 열리는 건강강좌로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강좌는 일반인을 위한 강좌이기도 하지만, 주로 대장암수술을 받은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행사로 무료이며 사전접수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강좌에서는 ▲대장암 수술 후 추적 관찰 방법(안태성 외과 교수) ▲장루 관리 방법(조혜경 전담간호사) ▲대장암 환자의 영양 섭취 방법(이해연 영양사) ▲대장암 환자와 운동(신황식 가정의학과 교수) ▲대장암 환자의 배뇨와 성기능(김두상 비뇨의학과 교수) ▲대장암 함암 치료 방법(박종은 약사) 등 6개의 강연이 이어지며 로비에는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도 전시된다.

백무준 센터장은 “대장암수술 환자의 빠른 쾌유와 극복을 돕기 위해 매년 봄마다 행사를 연다”면서 “수술 후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학정보를 전달하고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작은 음악회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