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비영리법인·단체, 주민공동체 등 대상
안전, 여성역량강화·경제활동, 돌봄 등 3개 분야 공모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오는 28일까지 비영리 법인 및 단체, 주민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2018 여성친화 특화마을 조성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접수마감일까지 구성된 비영리 법인·단체, 주민공동체로 북구에 소재하거나 사업예정지가 북구여야 하며 여성 관련 활동을 주목적으로 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부합되는 공익사업을 수행해야한다.

공모분야는 ‘안전하고 넉넉한 여성친화도시 북구’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안전 ▲여성역량강화·경제활동 ▲돌봄 등 3개 분야며 각 단체당 1개의 사업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분야별로 안전한 거리 조성 등 방범취약지역 환경개선 및 보행안전성 확보, 여성 일자리와 관련한 여성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육아품앗이 및 공동 보육·밥상 등 복합적 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사업내용으로 한다.

북구는 심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사업의 적합성, 주민참여 및 수행능력, 실현 가능성, 독창성 등을 평가해 3월 중 2~6개 사업을 확정, 총예산 27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사업별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송광운 광주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여성의 참여 확대를 통해 마을의 변화를 끌어내고 더불어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와 특화사업 발굴을 위해 역량 있는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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