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서대석(57)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이 6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오는 6.13지방선거 광주 서구청장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6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서대석(57)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이 6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오는 6.13지방선거 광주 서구청장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6

 “사람 사는 세상, 광주 서구에서 제대로 실현시켜 보겠다”
“文 정부 성공 바라는 지역민의 염원과 뜻 같이하고 있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문재인의 사람, 서대석이 광주 서구를 혁신하겠습니다. 저의 출마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지역민의 염원과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서대석(57)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이 6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6.13지방선거 광주 서구청장 출마선언을 통해 “사람 사는 세상을 광주 서구에서 제대로 실현시켜 보겠다”고 강조했다.

서 원장은 이날 문재인의 사람을 자처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철학과 이념을 공유한 사람, 국정 경험을 같이 한 사람, 새로운 생각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을 구청장으로 선출해야 한다”면서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미래를 위한 혁신에 대해 언급하면서 “과거의 관료주의적 행정에 치우쳐 지역 발전은 더디고 행정은 낙후되는 악순환을 되풀이해 오고 있다”면서 서구발전을 위한 다섯 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서대석 원장은 먼저, “주민간의 갈등, 자생단체간의 불협화음을 원만하게 조정해 반드시 화합과 상생의 길을 열어갈 수 있는 주민통합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하며 서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도심공동화 현상과 관련해선 “도심재생사업과 재개발 사업을 병행해 도시가 다시 살아나고 주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 탄약고 이전 부지는 AI(인공지능)와 전통문화가 융합하는 문화산업단지로, 상무소각장은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바꿔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중앙공원은 국가 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도시철도 2호선은 서구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어르신들이 가까운 서구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서구 지역 노인복지센터 시설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원장은 서구의 숙원사업을 가장 빨리 해결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자신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발표한 서구발전에 대한 모델은 “행정의 달인이 모여 일하고 있는 서구청 공직자, 무엇보다 서구청의 주인인 구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이뤄나가야 한다”면서 서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과 장애인, 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이 차별 받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복지행정’을 최우선적으로 펼치겠다”면서 서구청장에 출마하는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서대석 원장은 “복지행정에 대한 생각은 바로 고(故)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비전이며, 서구청장에 도전하는 자신의 생각이기도 하다”며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자신을 선택해 줄 주길 바란다”고 거듭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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