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6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6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 성장의 아이콘(Icon)

맞춤형 지원 통해 기업 성장 유도… 최대 9천만원 지원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가 혁신 성장을 통해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앞장서는 ‘부산형 히든챔피언’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형 히든챔피언’은 기존의 기술 역량을 토대로 신기술을 융합 접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하며 크게 제조업 분야와 서비스업 분야로 나눠 올해는 10개사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요건은 부산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으로 제조업 분야는 2016년도 매출액 100억원 이상으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평균 R&D 비율이 1% 이상 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CAGR)이 5% 이상인 기업이다. 또한 서비스업 분야는 설계 및 엔지니어링, 디자인, 바이오·헬스, 게임·영상콘텐츠·소프트웨어, ICT, 관광·MICE, 금융 등의 분야에서 창업 3년 이상인 기업이다.

특히 공통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5대 신산업(전기·자율차, 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과 관련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우대·선정할 방침이다.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R&D)과 R&D 과제기획 ▲국내외 마케팅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 분야에서 프로그램 수행에 드는 총사업비의 80% 범위에서 기업당 최대 9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글로벌 강소기업’ ‘두뇌역량 우수전문기업’에 이미 선정된 기업은 공모에 참여 불가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2~16일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로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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