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개인택시 칠곡군향우회 회원들이 5일 자발적인 성금으로 회비를 모아 동명면 경로당에 진공청소기 30대를 기증했다.

칠곡군향우회는 대구에서 개인택시를 운행하면서 지난 2013년에 300명의 회원이 칠곡군향우회를 설립하고 2015년 기산면 경로당에 청소기 18대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78대 청소기와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조수갑 대구개인택시 칠곡군향우회장은 “경기침체로 회원들의 수입도 넉넉하지 않지만 애향심을 가지고 고향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게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 2014년에 택시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구개인택시 100대를 활용해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을 홍보하는 래핑광고를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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