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이 지난 4일 갱구부 굴착에 착수한 지 약 5개월 만에 ‘도동터널’을 관통했다. (제공: 대구 달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5
대구시 달성군이 지난 4일 갱구부 굴착에 착수한 지 약 5개월 만에 ‘도동터널’을 관통했다. (제공: 대구 달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5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 달성군 ‘도동터널’이 지난 4일 터널 갱구부 굴착에 착수한 지 5개월 만에 관통됐다.

도동터널은 현풍면 자모리에서 구지면 도동리 사이의 다람재를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는 330m의 터널이다. 관통 후 터널하부굴착과 방수 및 라이닝 작업을 거쳐 1005m에 이르는 주변도로와 함께 2019년 말 개통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도동터널이 개통하는 2019년 말부터는 도동서원의 접근성이 좋아져 전 국민이 찾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말했다.

한편 군도 1호선 중 다람 재 구간은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고 특히 겨울철 강설 시에는 통행할 수 없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도동서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도로선형 및 구조를 개선해 교통소통에 원활을 기하고자 ‘도동~자모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이 시작됐고 2016년 말부터 국비 포함 150억원이 투입돼 현재 공정률 44%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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