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식탁위] 호주 ‘캥커루 안심구이’
[지구촌 식탁위] 호주 ‘캥커루 안심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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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식탁위, 호주 캥거루 안심구이(출처: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지구촌 식탁위, 호주 캥거루 안심구이(출처: 세계음식문화연구원)

흔히 국제 유학생들은 호주의 상징 동물인 캥거루와 이뮤를 먹는다는 것에 매우 생소하게 생각한다. 관광 책자에 나오는 캥거루는 무척 친근하고 안아주고 싶은 동물로 표현돼 있지만 사실 캥거루는 생각보다 몸집이 크고 야생성을 띠고 있으며 호주 구석구석을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동물이다. 호주에는 수백만 마리의 캥거루가 살고 있다. 지금은 전보다 수가 늘어났지만 생태계의 평형에 맞게 그 수가 조정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캥거루 사냥을 반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사람이 먹기 위해 야생동물을 잡아서는 안 된다는 점 때문이다. 반면 캥거루 사냥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환경을 위해서는 토양을 못 쓰게 만드는 캥거루나 이뮤를 사냥하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캥거루 고기는 전통적인 이곳 원조민의 음식이다. 이들의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은 캥거루 꼬리 스튜이다. 캥거루 고기는 지방이 적고 고단백 음식으로써 호주의 전 지역의 음식점이나 슈퍼마켓, 정육점에서 팔리고 있다. 그리고 캥거루 고기 요리는 그 종류도 수백 가지가 넘어 호주식 파이에서부터 동양식 볶음 요리까지 그 용도가 매우 다양하다.

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호주요리는 램찹(양고기)과 스테이크인데 이 요리는 몇몇 국가에서는 접하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 두 번째로 인기있는 음식이다. ‘바비’라고 흔히 불리는 호주식 바비큐는 음식 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야외활동이다. 보통 많은 호주인이 여름에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집이나 공원, 해변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긴다. 바비에는 어떤 재료를 써도 무난하다. 쇠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은 물론이고 소세지나 생선, 새우나 문어까지도 훌륭한 바비큐 재료이다. ‘바비’는 신나게 먹고 한 낮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식문화의 한 예이다.

◆재료

캥거루 안심(1인당)150~180g(올리브 오일과 산초 후추로 양념해 하룻밤 정도 재어 놓는다), 시금치, 감자

소스-빨간 고추 큰 것 4개 -채 썰기,월계수 잎 큰 것 2장, 설탕 700g, 건포도 80g

갈색 겨자 씨 2T, dry red wine 500㎖ 와 white wine vinegar 250㎖ ,소금과 후추

◆만드는 법

소스

1. 고추와 월계수 잎은 올리브 오일에서 부드러워지도록 볶는다.

2. 중불로 불을 줄이고 설탕을 넣어 잘 녹도록 저어 준다.

3. 다른 재료들을 모두 넣고 1/3정도로 졸을 때까지 끓인다.

4.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고기 익히기

센 불로 2~3분 동안 앞뒤를 각각 굽고, 따뜻한 곳에 5분정도 뒀다가 낸다.

캥거루는 미디엄 레어로 구웠을 때 가장 맛있다.

 

글·사진=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현) 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현) 사단법인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회장
현) 양향자 푸드 & 코디아카데미 원장
현) 파티 설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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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순 2018-02-12 00:31:29
맛있겠네요~ 군침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