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까지 매출액·종사자수 등 16개 항목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가 도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규모와 분포, 경제활동 특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3월 7일까지 ‘2017년 기준 경상북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경상북도 사업체조사는 매년 실시되는 전수조사로서 지난해 말 기준 도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 총 24만 3000여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항목은 총 16개 항목으로 사업체명, 조직형태, 연간매출액, 종사자수 등 공통항목 13개와 사업체 전입 및 창업, 사업장 점유형태 등 도 항목 3개이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접하는 방식으로 조사가 이루어지며, 조사된 자료는 도내 산업정책 및 지역개발계획 수립,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채용공고를 통해 총 588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하였으며 3개 권역으로 나눠 시군 통계담당자와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조사표 작성방법 및 자료 내검시 주의사항, 조사상황별 대응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안병윤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올바른 정책수립을 위해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의거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으며 엄격히 보호되므로 사업체에서는 성실히 응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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