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보건소와 안산시자살예방센터가 ‘자살위기대응 유관기관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제공: 안산시)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와 안산시자살예방센터가 ‘자살위기대응 유관기관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박건희)와 안산시자살예방센터가 지난달 31일 상록수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자살위기대응 유관기관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정례회의는 경찰서, 소방서, 의료기관, 정신보건유기관기관 관련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효과적인 자살위기대응을 위한 협력 사항들을 논의했다.

자살위기대응과 관련해 경찰서와 소방서는 자살시도자 발견 및 위치추적, 유가족 연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의료기관은 자살시도자의 신체손상 처치와 정신과 응급입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만성정신질환자 사례관리와 정신건강 증진 및 중독예방 사업을 통해 고위험군의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형우 단원경찰서 생활안전계 과장은 “자살시도자를 가장 처음 발견하게 되는 지구대 경찰들과의 긴밀한 협조관계 유지가 필요하다”며 “고위험군들을 잘 발굴해 개입 연계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