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시설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2018년 유해화학물질 안전시설 개선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보조금 지원사업은 유해화학물질 취급하는 관내 중소기업에서 저장탱크, 이송배관, 방류벽 등 화학물질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하거나 개선할 경우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8년 1억 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업체당 개선사업비의 50%이내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오는 12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접수순서에 따라 대상사업장을 선정하므로 화학물질 안전시설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장은 안산시 환경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대규모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안산시 환경보전기금에서 업체당 10억원까지 무이자로 시설개선자금을 융자해주고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화학물질 사고발생 ZERO를 목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람중심 안전안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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