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5
 

시외버스 4개 업체 총 21개 노선 대상

올림픽 스타디움 횡계 버스터미널 경유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지원과 경기장을 찾는 도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시외버스 운행 방안을 발표했다.

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기간에 맞춰 오는 2월 8일부터 3월 19일까지 40일간 강릉, 속초, 삼척을 운행하는 경기도 시외버스 4개 업체 총 21개 노선을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이 있는 ‘횡계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도록 해당 운송사에 개선명령을 했다고 밝혔다.

도의 이번 지원대책은 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과 평창에 위치한 경기장에 자가용 출입이 금지된 데에 따른 것으로, 횡계 버스터미널은 올림픽 스타디움까지 도보로 1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대상 노선은 ▲경기고속의 강릉행 10개 노선 ▲대원고속의 강릉행 3개 노선·속초행 1개 노선·삼척행 1개 노선 ▲경남여객의 강릉행 2개 노선·속초행 1개 노선 ▲태화상운의 강릉행 3개 노선 등 4개 업체 21개 노선이다.

한편, 도에서는 강원도를 운행하는 타 시·도의 시외버스도 평창동계올림픽경기장 인근으로 운행경로를 변경 운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했다.

홍귀선 경기 교통국장은 “이번 시외버스 개선명령에는 인천, 충청권에서 출발하는 버스들도 포함돼 있어 평창올림픽 관람객의 교통편의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