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가 지난 2일 경찰서 2층 혜화홀에서 동대문종합시장 주변 택배이륜차 업체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혜화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3
서울 혜화경찰서가 지난 2일 경찰서 2층 혜화홀에서 동대문종합시장 주변 택배이륜차 업체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혜화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3

 

택배이륜차 업체와 업무협약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서울 혜화경찰서가 지난 2일 경찰서 2층 혜화홀에서 동대문종합시장 주변 택배이륜차 업체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했다.

혜화경찰서는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매년 줄고 있지만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가 줄지 않고 있어 택배오토바이 업체 대표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법규 준수와 교통안전 교육으로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가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사망사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전체교통사망사고는 2014년 399명, 2015년 372명, 2016년 345명, 2017년 336명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반면 오토바이 사망사고는 2014년 80명, 2015년 75명, 2016년 80명, 2017년 81명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혜화경찰서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실을 운용하고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인도주행, 신호위반 등 중대위험 행위에 대해서는 계도·단속하고, 택배이륜차 업체에서는 규정된 안전모 착용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안전교육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주원 서울혜화경찰서장은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시 중상을 입을 우려가 커 반드시 규정된 안전모를 착용하고 법규를 준수해야한다”며 “경찰에서도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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