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3

[천지일보=이솜 기자] 너무 건조한 요즘, 연이은 화재 사건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일주일 앞두고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검찰 내부 성추행 사건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캠페인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 92개국 2925선수 참가 (원문보기) ☞
오는 9일 대한민국 평창에서 개막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의 동계올림픽으로 치러진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참가를 위해 이날 오전 6시까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등록됐다”며 “참가국가와 선수 규모에서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밀양 화재 참사 합동위령제… “걱정 없는 곳에서 영면하길” ☞

 

[천지일보 밀양=송해인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합동위령제가 3일 경남 밀양체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3
[천지일보 밀양=송해인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합동위령제가 3일 경남 밀양체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3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합동 위령제가 3일 엄수됐다. 이날 밀양시는 합동 분향소가 마련된 밀양문화체육관에서 희생자 40명에 대한 합동 위령제를 개최했다. 분향소에는 유가족, 밀양시민 등 1000여명이 엄숙한 분위기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30일 가상화폐 실명제 실시… 업계·투자자 ‘촉각’ ☞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 실명제가 오늘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업계는 중소거래소의 몰락, 계좌개설 서비스 혼선 등 우려의 눈빛을 보내고 있다. 시중은행은 1월 30일부터 가상화폐 투자자에 대한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고객은 기존 가상계좌를 반납하고 실명확인 절차를 거친 후 받게 되는 새로운 가상계좌를 통해서만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北 “금강산 합동문화공연 취소”… “南언론 모독 여론 때문”☞
북한이 지난달 29일 “2월 4일 금강산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던 남북 합동문화공연을 취소한다”고 알려왔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통지문에서 우리 측 언론이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북한이 취하고 있는 진정어린 조치들을 모독하는 여론을 계속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북한 내부의 경축행사까지 시비해 나선만큼 합의된 행사를 취소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檢,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 사형 구형… 여중생 살해·추행 혐의 ☞
중학생인 딸의 친구를 유인해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이영학을 도와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딸 이모양에게는 장기 7년에 단기 4년형을 구형했다.

◆[천지일보 여론조사] 60%대 붕괴도 눈앞… 1달 전보다 5.2%p 떨어져 ☞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60%대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천지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를 통해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 61.3%, ‘잘못함’ 35.1%로 나타났다.

◆ 평창 ‘평화·안전 올림픽’ 준비 이상 無… 숙박·미디어센터도 합격점☞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0여일 앞둔 29일 밤 개·폐회식장인 강원도 평창 스타디움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올림픽은 내달 9일 개막을 시작으로 25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9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0여일 앞둔 29일 밤 개·폐회식장인 강원도 평창 스타디움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올림픽은 내달 9일 개막을 시작으로 25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9

전 세계가 주목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1924년 프랑스 샤모니를 시작으로 4년 마다 열려왔던 동계올림픽. 드디어 평창에서도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본지는 지난달 29일 평창을 방문해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이슈가 됐던 숙박시설 점검 현황, 북한의 참가로 커진 평화올림픽에 대한 염원, 외신들의 반응 등을 살펴봤다.

◆검찰 내부 성추행 사건 조사 본격… 최교일 반박 ☞
검찰 내부 성추행 폭로 사건과 관련해 대검찰청이 조사에 본격 나서고 있다. 성추행 사건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은 사건 당시 피해 검사가 해당 사실을 무마하려했다는 주장을 내고 이번 사건 조사를 맡은 조희진 조사단장에 대해서도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 신촌 세브란스 화재 400명 긴급대피… “연기 남아 공기 탁해”☞
3일 오전 7시 56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9시 59분 약 2시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건물 안에 있던 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내 다른 병동으로 이송됐다.

◆[르포] “입춘 온다더니… 동장군님 칼바람 몰고 또 납셨네”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3일 열린 상촌재 입춘행사에서 아이들이 매서운 바람으로 인해 차가워진 손을 화롯불에 녹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3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3일 열린 상촌재 입춘행사에서 아이들이 매서운 바람으로 인해 차가워진 손을 화롯불에 녹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3

따뜻한 봄을 알리는 ‘입춘(立春)’을 하루 앞둔 3일 한파가 또다시 찾아왔다. 봄을 시샘하는 듯 동장군은 좀처럼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아침은 영하 9.3도로 낮아졌고 한낮 기온도 서울 영하 5도로 어제보다 8~9도 정도 낮아졌다.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1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호남, 제주지역에는 눈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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