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외국인 소셜기자단 10명 모집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가 천안의 문화와 관광 등을 소개하는 영문 플랫폼 ‘Fun In Cheonan’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아울러 ‘제1기 Fun In Cheonan’ 외국인 소셜기자단도 모집한다.

Fun In Cheonan(FIC)는 구글에서 검색 최적화 플러그인이 적용된 워드프레스 형식으로 천안에 대한 소개와 관광지, 먹을거리, 즐길거리, 뉴스 등을 담고 있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작성해 올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 각 영문 SNS 채널과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어 외국인과 소통문제가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FIC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될 외국인 소셜기자단은 ▲천안시 주요관광지 소개 ▲외국인이 추천하는 맛집·멋집 ▲실생활 팁 등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천안에서의 실생활 콘텐츠를 제작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천안, 아산, 평택, 세종 등 천안 또는 천안 근방에 거주하며 SNS를 이용하는 영어권 유학생(어학연수생 포함) 10명으로 6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내실 있는 콘텐츠는 FIC에 실리며 우수한 기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신청 희망자는 FIC 사이트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오는 12일 자정까지 담당자 이메일(sweetbb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천안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지난해 말 기준 1만 8871명으로 대학교가 밀집돼 천안을 방문하는 외국인 교환학생과 교수, 기업체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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