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신청사 전경. (제공: 예천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
경북 예천군 신청사 전경. (제공: 예천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

오는 7~9일 새둥지로 이전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지 2년여 만에 지난 1일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이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예천군 신청사 건립은 경북도청 이전과 함께 군민에게는 쾌적한 행정환경에서 오는 행정서비스 향상과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공직자들에게는 기본적인 업무 공간 확보,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대한 큰 기대를 모았다.

예천군은 신청사 건립을 위해 2014년 10월 안전행정부 지방재정투융자 승인을 시작으로 2015년 실시설계를 거쳐 그 해 12월 착공했다. 2016년 철골공사를 마무리하고 2017년 내부공사와 조경 등을 마침으로써 전통의 아름다움이 묻어나고 편리함을 갖춘 청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예천군 관계자는 “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군민들이 보여준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고, 큰 공사에도 불구하고 사고 없이 공사를 마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군민들이 내 집처럼 편한 곳이라 여길 수 있는 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사 근무를 위한 이사는 오는 7~9일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현 군청사는 군민들의 기초의료복지를 책임지는 보건소가, 의회청사는 노인복지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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