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산병원이 지난달 31일 설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23박스(300만원 상당)를 안산시에 기탁했다. (제공: 안산시)
고대 안산병원이 지난달 31일 설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23박스(300만원 상당)를 안산시에 기탁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안산시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지난달 31일 설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23박스(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고대 안산병원은 매년 직원들 봉급끝전을 모은 기금으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하고 있으며 나눔문화 활성화에 헌신한 공로로 2016년 ‘나눔문화 확산유공’ 안산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을 위해 후원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병원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 되도록 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기탁 받은 후원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