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100조원에 달하면서 전세계 4위를 차지했다.

최근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인 ‘브랜드파이낸스’가 발표한 세계 500대 브랜드에서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923억 달러(약 100조원)로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브랜드 가치 662억 달러로 6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무려 39%나 오른 것이다.

글로벌 브랜드 가치 1위는 미국 아마존(1508억 달러)이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구글(1209억 달러)은 3위로 떨어졌다. 애플은 1463억 달러로, 작년과 같은 2위를 차지했다.

페이스북, AT&T, 마이크로소프트, 버라이즌, 월마트 등 미국 업체들과 중국공상은행(ICBC)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우리나가 기업 중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곳은 현대차그룹이 177억 5400만 달러로, 79위를 기록했으며 LG그룹도 88위에 랭크됐다.

500대 기업 안에는 SK그룹이 113위, KT 335위, 하이닉스반도체 340위, 한국전력 349위, 기아차 385위, KB금융그룹 387위, 롯데그룹 409위, 두산그룹 433위, CJ그룹 441위, GS그룹 459위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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