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1월 26일 발생한 밀양 화재. (제공: 원주소방서)
사진은 지난 1월 26일 발생한 밀양 화재. (제공: 원주소방서)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도 원주소방서(서장 원미숙)가 관내 요양병원 및 재해 약자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재해 약자시설이란 유아, 노인, 장애인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난이 어려운 사람들이 이용 또는 거주하는 시설로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설이다.

원주소방서는 제천 참사에 이어 발생한 밀양 화재처럼 재해 약자시설은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져 화재에 대한 예방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재 예방대책으로는 ▲정기적인 소방시설·방화시설 유지관리 ▲스프링클러설치 등 초기진압 소방시설 및 제연설비 설치 ▲피난 대피훈련을 포함한 피난계획 수립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은 요양병원 같은 시설은 화재에 대해 특히 주의해야 함에 따라 시설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소방시설, 피난 구 관리와 함께 화재 안전관리 의식 제고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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